[카드뉴스] 40대 가장 투신, 부인과 자녀 망치로 살해… “밤이 무섭다”

입력 2016-0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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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40대 가장 투신, 부인과 자녀 망치로 살해… “밤이 무섭다”

어제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 A씨가 부인과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투신 직전 112로 전화해 “부인과 자녀 2명을 망치로 때려 죽였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어 “불면증 때문에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집안 수색 도중 A씨가 복용 중이던 수면 유도제를 발견했는데요. A씨가 노트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잠을 못 이루겠다. 잠을 못 자니 밤이 무섭다. 약을 먹었는데 그게 잘못된 것 아닐까”라는 등의 글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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