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사업계획] 최경수 “벤처ㆍ스타트업ㆍM&A 기업 상장에 역점 두겠다” (일문일답)

입력 2016-01-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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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21일 ‘2016년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벤처와 스타트업 등의 기업 상장에 역점을 두겠다”며 “시장간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투자자들의 편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의 일문일답

△ 최근 예탁원에서 크라우드펀딩 정보공개 마당과 크라우드넷을 오픈했다. 거래소에서 추진할 계획이랑 겹치는데 협의된건가?

-예탁원과 중복 부분을 피해서 거래소만의 특징을 살리겠다. 플랫폼에서 자금 조달한 기업들이 사적 시장과 코넥스나 그 이후 시장으로 이전시키는게 목표다. 사적시장을 개설해서 이전상장에 대비해 업무를 추진하겠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적시장이 생김으로써 선택의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 거래시간 30분 연장은 언제부터 추진되나? 구체적인 계획은?

-거래시간 연장은 노동시장 연장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관계당국과 협의해 금년 내 시행을 목표로 하겠다.

IPO 구체적인 숫자 목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의 상장이 목표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사들이 대기중이고, 외국기업들 가운데 이미 주관사를 체결한 기업도 26곳 가령 된다. 최소한 외국기업들도 2000년 초반의 7곳 보다는 많은 숫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코넥스 기업에 역점을 둬서 스타트업기업, 중소벤처등의 자본조달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 또 M&A를 활성화 시켜 자금조달이 쉽게 이뤄지도록 하겠다.

△ M&A 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

-거래소가 M&A 시장에서 모든 정보를 취합해내는 매치메이커 역할을 하겠다. M&A 중계망을 통해서 대상 기업을 분류하고, IB나 벤처회사가 보다 쉽게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접촉하도록 자문단을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겠다. 협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6월까지 실질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 이종 결제체제 도입하는데 언제부터?

-파생상품부터 달러로 결제할 수 있게 하겠다. 이후 엔, 유로등 결제 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 다음으로 채권을 고려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협의한 부분이다. 가능하다면 올해 중으로 시행하도록 하겠다.

△ 해외 개별 주식상장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상대국 거래소 당국과 비밀리에 추진하는 부분이다. 금년 중에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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