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미국 원유재고 발표 앞두고 하락…WTI 28달러선 붕괴

입력 2016-01-20 14:05 수정 2016-0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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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5% 하락한 배럴당 27.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7% 떨어진 배럴당 28.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정규거래에서 이날 WTI는 배럴당 29달러가 붕괴됐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28달러 선마저 붕괴됐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서만 25% 추락했다. 중국 경기둔화와 공급과잉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간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21일 지난주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275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익사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수요는 둔화하는 데 이란의 원유 공급 확대 등으로 유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앵거스 니콜슨 IG 애널리스트는 “국제 원유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부정적”이라면서 “이란이 여기에 우려를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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