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 매출 41조원, 전년 대비 1.5% 증가…경마ㆍ경륜ㆍ토토 수입이 ‘절반’

입력 2016-01-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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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 규모는 41조3700억원으로 전년(40조7690억원)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2015 스포츠산업 실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 매출액 중 98.2%인 40조6370억원이 내수액이었고, 수출액은 7330억원으로 1.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경륜ㆍ경정ㆍ경마ㆍ스포츠토토 등을 포함한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체가 23조7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7.5%를 차지했다. 운동 및 경기용품 유통임대업이 9조2080억원(22.3%), 운동 및 경기용품 제조업이 6조8240억원(16.5%),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이 1조5610억원(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3조45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률은 전년 11.3%보다 2.9% 감소해 스포츠 사업체의 수익성이 약화됐다.

스포츠산업 사업체는 총 7만1140개로 전년보다 523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경륜ㆍ경정ㆍ경마ㆍ스포츠토토 등을 포함한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체가 3만3873개로 가장 많은 비중(47.6%)을 차지했다.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은 2만1955개(30.9%)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산업 전체 종사자는 27만4000여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9000여명(3.4%) 많아졌다. 업종별로는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에 가장 많은 15만6000명(56.8%)이 몰려 있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된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의 1인 이상 스포츠사업체 5600곳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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