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설 앞두고 파트너사에 상품대금 600억원 조기 지급 결정

입력 2016-01-20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설날을 앞두고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상품대금 600억원을 설날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으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설과 추석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 설날에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당초 11일 결제가 예정된 납품대금을 이보다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4일 총 3300여개의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6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정산 후 4일 만에 대금을 회수하게 된다.

아울러, 설날 시즌 동안 청렴한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명절 청렴센터’도 운영한다. 파트너사로부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명절 선물을 받을 경우 자진 신고하는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시스템으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4년 추석부터 매 명절마다 운영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의 ‘윤리경영 신문고’를 통해 접수 받으며, 접수된 내용은 외부 자문위원인 ‘청렴옴부즈맨’, 롯데홈쇼핑 윤리경영팀을 통해 추후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3월부터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 지원을 위해 대금 지급기일을 정산 마감 후 30일에서 홈쇼핑업계 최단 기간인 7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품 개발과 물량확보 등의 운영자금 지원으로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동반성장 상생협력펀드를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이사는 “명절 시즌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청렴센터 운영’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들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9,000
    • +3.77%
    • 이더리움
    • 3,192,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5.01%
    • 리플
    • 729
    • +1.25%
    • 솔라나
    • 182,800
    • +4.34%
    • 에이다
    • 462
    • -0.86%
    • 이오스
    • 670
    • +2.45%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6.46%
    • 체인링크
    • 14,280
    • -0.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