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순결을 못 지키면 자결” 서세원과 결혼 이유 고백

입력 2016-01-19 09:17 수정 2016-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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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정희는 19일 아침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어머니 장복숙씨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매일 난 죽노라’라는 성경 말씀이 있는데 날 쳐 죽이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때는 순결을 바친 사람과 생명을 같이 해야하고 그 순결을 못 지켰을 때는 자결하지 않았나. 그런 마음을 내가 어린 나이에 가졌던 거다. 내가 책임져 모든 걸 좋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정희의 어머니 장씨는 “딸이 이혼 풍파를 겪게 될 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앞서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출연해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서세원이) 날 엎어 놓고 때렸다”는 충격 발언을 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이 커졌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8월21일 서세원과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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