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이준익 감독 “강하늘ㆍ박정민 캐스팅 비화? 황정민이 추천”

입력 2016-01-18 13:02 수정 2016-01-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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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의 캐스팅 비화를 설명하며 배우 황정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감독 이준익)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윤동주 역을 연기한 강하늘과 송몽규 역 박정민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황정민을 만났는데 ‘동주’에 강하늘과 박정민의 캐스팅을 추천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이어 “강하늘은 스무 살 때 ‘평양성’에서 데뷔시킨 배우다. 깨끗하고 맑은 젊은 청년의 이미지가 윤동주와 딱 맞는다”며 “박정민은 처음 작품을 같이 해보지만 예전에 ‘신촌좀비만화’라는 옴니버스 영화에서 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눈 여겨 봤다. 연기력에 반해서 꼭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말에 함께 참석한 강하늘은 “이준익 감독은 배우가 불안할 때 믿고 행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왕의 남자’, ‘사도’ 등의 작품을 통해 인물과 시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받은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하늘이 윤동주 역으로,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자 그의 짧은 삶 내내 밀접한 교감을 나누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친구 송몽규 역으로 열연했다. 오는 2월 1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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