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차관인사 단행 ...국무조정실장 이석준ㆍ기재부 1차관 최상목

입력 2016-01-15 17:16 수정 2016-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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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하는 등 공석 중인 7명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공석중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 차관이 창조경제 국정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임명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최 비서관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경제금융 정책과, 거시정책의 안정을 추진해 왔다.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개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미래부 1차관에는 홍남기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이 임명됐다. 홍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비롯해 인수위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을 거친 정책 기획통으로 대통령의 철학과 창조경제에 높은 이해를 보여준다. 청와대는 추진력을 갖춘 홍 비서관이 미래부의 주요 정책을 뚝심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행정자치부 차관에 김석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이 내정됐다. 신임 김 차관은 행자부 주요 보직을 거쳐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내정했다. 우 차관보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산업기술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산업통상 전문가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부흥에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했다. 정 차관보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정과 사무처장을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금융자본 시장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장은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민간기업 CEO 출신인 주 교수는 서울대 객원교수를 거치는 등 여러 분야의 경험을 갖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실제로 파악하고 우리 경제 도약에 앞장설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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