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中 쯔런상하이와 독점계약…올 해 200여개 위생허가 취득 진행

입력 2016-01-13 14:39 수정 2016-01-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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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가 중국에 30개의 백화점 매장과 500여개 이상의 화장품 전문점 유통망을 갖춘 쯔런상하이와 독점계약을 맺고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방브랜드 자인을 비롯한 200여개의 화장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진행 중으로 전년 대비 두 배의 매출 성장세를 목표하고 있다.

13일 코리아나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인 쯔런상하이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자인을 비롯한 코리아나프리미엄, 코리아나 블랙다이아몬드 등의 브랜드를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현재 쯔런상하이는 약 30개의 백화점 매장 및 500개 이상의 화장품 전문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가 지난해 쯔런상하이를 통해 판매된 제품은 약 300억원으로 올해는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인의 베스트셀러인 ‘자인 생기진 앰플’은 2015년 단일 품목으로는 7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런 추세를 몰아 코리아나는 2016년 중국 시장 내 활발한 영업 활동 및 유통망 확장에 기대하고 있다.

세니떼, 비취가인, 세레니끄, 레미트 등 신규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약 200여개의 위생허가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르시아, 엔시아 등의 브랜드에서는 위생허가 취득 품목 수를 확장하고 있다.

리젠, 코스온 등과 함께 중국 화장품 관련주로 꼽히는 코리아나가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한방브랜드 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의 저명한 미용지 ‘미장’에서 실시한 ‘2015년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 미장은 중국 화장품 업계 3대 매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명 잡지로, 도매상, 점주 등 화장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깊이 있는 업계 내용을 다루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유명 미용지인 중국 미장에서 매년 우수 대리상 및 전문점 점주 대상 진행하는 조사로서 코리아나 자인 브랜드는 설화수, 후에 이어서 백화점 유통 부문 3위를, CS점 유통 부문에서는 9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미장 선호도 조사에서 보여준 자인 브랜드 성과는 코리아나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중국 내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는 웬페이양 등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의 제품 공급,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여 오르시아, 로댕쇼와 같은 히트 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중국 내 ODM·OEM 제조사업 확장을 위한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 유한공사의 신 공장을 완공 예정이다.

신 공장을 통해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제조사업 거점 확보에 주력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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