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흑첩에 둘러싸여…윤손하에 정체 발각되나

입력 2016-01-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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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일촉즉발 위기에 봉착했다.

정유미는 최근 방송 중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지(변요한 분)의 첫사랑이자 정도전(김명민 분)의 개혁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연희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 가운데 12일 정유미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사단 흑첩들에게 둘러싸여 목숨을 위협 받고 있는 연희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화사단의 대방이자 지재(정보)상인인 초영(윤손하 분)을 마주하며 충격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연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희의 주변으로는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수십 명의 흑첩들이 칼을 뽑아 든 채 금방이라도 연희를 베어버릴 듯 살벌한 기운을 내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연희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연희는 목에 칼이 겨눠진 위기의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초영을 주시하고 있다. 연희는 초영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궁금케 하는 것은 연희를 화사단 제1의 흑첩 자일색으로 키워낸 스승으로서 그녀에게만큼은 무한한 신뢰를 보이던 초영이 칼을 뽑아 든 까닭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그간 정도전(김명민 분)의 지시에 따라 화사단과 혁명파 사이에서 이중 첩자 노릇을 하며 정보를 빼돌리던 연희가 초영에게 끝내 자신의 정체를 발각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이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희가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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