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선진국 美대학원생들, 국내 물류센터 방문한 이유는?

입력 2016-01-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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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생 30명, CJ대한통운 물류센터 견학

▲메릴랜드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12일 오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올리브영 물류센터를 방문해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메릴랜드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12일 오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올리브영 물류센터를 방문해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미국 학생들이 한국 물류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국내 기업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등 30명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물류, 경영&공공정책 학과장이자 세계항공교통협회(ATRS) 회장인 마틴 드레스너 교수가 맡고 있는 글로벌 경영 MBA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견학단은 이날 오전 군포 복합물류단지 내 올리브영 물류센터를 방문해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설을 돌아봤다.

군포 올리브영 물류센터는 전국 5백여 개 올리브영 매장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허브센터로 소량 다품종 상품들의 적시, 적량 공급을 위한 최신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서류 없는 물류센터다.

학생들은 특히 수백여 종의 상품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분류하고 공급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과 물류네트워크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선진국인 미국 대학에서 한국의 물류산업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 물류산업의 발전도와 위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려준다”며 “최근 세계적 연구기관의 ‘글로벌 물류기업 TOP 50 리스트’ 등재와 M&A,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대학교는 1858년 설립됐으며 13개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주립 종합대학교다. 연구중심 대학으로 물리학, 화학,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유수의 명문 대학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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