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유아인, 김희애 이어 이미연과 연상연하 호흡…"철부지 어린애처럼"

입력 2016-01-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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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유아인이 ‘밀회’ 김희애에 이어 이미연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 1관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암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미연과 커플 호흡을 맞추는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극 중 연예인병 걸린 허당 한류스타 역의 유아인은 까칠한 작가 이미연과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펼친다.

유아인은 ‘밀회’ 김희애에 이어 이미연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묻자 “‘밀회’ 김희애 선배와 사랑은 치명적인 불륜이었다. 물론 사랑이란 감정은 똑같지만 예쁘게 알콩달콩 사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이미연 선배에게는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들이댔다. 그러면서 감정을 공유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유아인과 호흡에 대해 “유아인이란 배우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전 작품도 다 봤다. 대세는 대세다. 영화 제목을 ‘유아인’으로 하자고 제안할 정도였다. 굉장히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2월 1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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