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발 쇼크에 급등…10년물 금리 2.153%

입력 2016-01-08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중국발 쇼크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2.4bp(bp=0.01%P) 하락한 2.153%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 12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단기 금리의 지표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8bp 떨어진 0.956%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4bp 밀린 2.926%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유럽증시는 중국발 쇼크가 이어지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중국증시는 지난 4일에 이어 CSI300지수의 급락세 여파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장 시작 30분 만에 모든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경기둔화와 인민은행의 공격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 행보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51% 올린 6.5646위안으로 고시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중국 증시는 역대 최단 일일 거래 시간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 당국은 8일부터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77,000
    • -1.21%
    • 이더리움
    • 3,461,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477,300
    • -2.67%
    • 리플
    • 719
    • -1.91%
    • 솔라나
    • 236,500
    • +2.2%
    • 에이다
    • 483
    • -3.78%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3.09%
    • 체인링크
    • 15,510
    • -6.34%
    • 샌드박스
    • 36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