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지표부진·북핵 우려에 하락…독일 DAX30 0.93%↓

입력 2016-01-07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북핵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26% 하락한 354.35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떨어진 6073.3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26% 밀린 4480.4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93% 내린 1만214.02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중국과 북한 등 아시아발 악재로 하루 만에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중국 서비스 지표는 제조업 지표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가 공동집계한 작년 12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를 기록했다. 경기 확장위축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지만 2014년 7월 이후 약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지표부진 여파에 광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BHP빌리턴이 4.91% 급락했으며 리오틴토가 4.80% 떨어졌다.

북한의 수소폭탄 발사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원자재 약세를 부추겼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5.1% 하락한 배럴당 34.58달러를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영국의 로열더치셀은 2.02%, ENI는 2.8%, 토탈은 0.96% 각각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7,000
    • -0.82%
    • 이더리움
    • 3,67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32%
    • 리플
    • 750
    • +0.81%
    • 솔라나
    • 229,500
    • +2.41%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77
    • -1.17%
    • 트론
    • 218
    • +1.87%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00
    • -2.74%
    • 체인링크
    • 16,190
    • -0.25%
    • 샌드박스
    • 383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