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금융인들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

입력 2016-01-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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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는 마음으로 경쟁과 혁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인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이용자들은 금융당국 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투자자는 금융회사가 권유하는 투자상품이 금융회사가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었는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크라우드 펀딩 등 올해 새로 도입되는 상품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뤄낸 금융개혁에 대해선 반드시 목표 완수할 것을 재확인 했다. 임 위원장은 "금리, 수수료, 배당 불개입 선언을 포함한 금융개혁 추진과정에서 발표한 방안과 규제개혁 들을 결코 되돌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대사를 인용해 "'한다'와 '하지 않는다'가 있을 뿐 '해본다는 없다'는 대사를 들었다"며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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