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작년 11월 경상수지 94억 달러 기록…사상 첫 1000억 달러 돌파 '임박'

입력 2016-01-05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상수지 1000억 달러 시대가 임박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5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이후 4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979억9000만 달러로 산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월 통관을 71억6200만 달러로 집계한 점을 고려할 때, 작년 연간 경상수지는 1000억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11월은 수출보다 수입의 감소폭이 더 큰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통관기준으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44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6% 줄어든 340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87억 달러로 산출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증권투자가 줄면서 전월 71억 달러에서 51억3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1,000
    • -1.94%
    • 이더리움
    • 3,424,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4.4%
    • 리플
    • 714
    • -2.99%
    • 솔라나
    • 229,400
    • -0.48%
    • 에이다
    • 477
    • -5.17%
    • 이오스
    • 641
    • -4.1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4.22%
    • 체인링크
    • 15,370
    • -8.02%
    • 샌드박스
    • 359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