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8일 이틀간 신한은행 본점 강당에서 2006년과 2007년도 입사한 거래기업고객의 재무, 수출입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외국환거래법, 무역금융 및 환리스크 헤지 기법 등에 대한 수출입아카데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국내 주요 수출입기업 56개사 100여명의 신입직원들이 참석해 수출입실무 및 무역금융, 환리스크 헤지 방안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신한은행의 국제공인 신용장전문가(CDCS)와 ICC 한국위원인 지정준 과장, 하성환 과장을 비롯한 무역금융, 환리스크 헤지 분야의 전문가그룹이 담당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번 신한수출입아카데미에 처음으로 참석한 LG전자의 최경아씨는 “금년 7월 개정 예정인 UCP 600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무역환경에 대한 설명으로 신용장거래를 비롯한 세계무역 트렌드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15명의 국제공인 신용장전문가(CDCS)를 비롯해,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외환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은행 및 수출입기업으로부터 신용장 및 수출입 금융부문의 업무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의 요청에 의해 비정기적으로 진행 됐던 수출입아카데미를 정례화 할 계획이며, 수출입담당 신입직원에 대한 이론과 실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연수를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