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주희 기상캐스터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듀오웨드는 4일 장주희 기상캐스터의 웨딩사진과 함께 예비신랑 치과의사 A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웨딩 촬영은 두 사람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배경이나 소품을 활용하는 대신 인물 위주로 진행, 신랑 신부의 행복한 찰나의 순간까지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장주희는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머메이드 드레스와 청초함을 강조한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 군데군데 더해진 레이스 장식은 신부 본연의 멋스러움과 감성을 그대로 살려 고혹적인 자태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전체적인 신부 메이크업은 은은한 색조들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연출했으며 풍성한 속눈썹과 아이라인으로 큰 눈매에 포인트를 줬다. 헤어는 단발부터 고혹적인 긴머리, 업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하여 현대와 중세 느낌을 넘나들며 표현했다.
장주희 기상캐스터의 예식을 총괄 진행한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덕에 촬영장은 마치 따뜻한 봄날 같았다”며 “닮은 미소만큼이나 멋진 궁합을 자랑하는 커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주희 기상캐스터는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워터웨딩으로 진행한다. 두 사람은 ‘불가리 리조트&호텔’의 드넓고 아름다운 수평선을 배경으로 특별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며, 가족 친지를 위해 서울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