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사 착수

입력 2016-01-03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원 감사에서 각종 비위 혐의가 적발된 안홍철(65)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양요안)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안 전 사장에 대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11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정의당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토대로 안 전 사장을 제3자 뇌물공여, 뇌물수수,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안 전 사장은 자신의 딸이 근무하는 위탁운용사에 KIC가 3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부당하게 관여하는 등 불공정한 처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29차례의 해외출장 중 호텔 최고급 로열스위트룸을 이용하고, 투자 검토 대상인 업체로부터 1박에 1400만~2000만원에 이르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제공받는 등의 비위도 함께 적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99,000
    • +4.45%
    • 이더리움
    • 3,175,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5.93%
    • 리플
    • 728
    • +2.1%
    • 솔라나
    • 181,300
    • +3.84%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69
    • +4.69%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77%
    • 체인링크
    • 14,340
    • +3.24%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