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도 극찬한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은 3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비토리아 홈구장 도 본핌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5라운드 스포르팅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4분 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시즌 11번째 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 컵 대회 포함 11골 7도움을 올렸다.
석현준은 최근 맹활약으로 UEFA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UEFA는 “비토리아는 지난 시즌 리그 16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던 팀이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비토리아의 돌풍에 대해 언급했다. 비토리아는 올 시즌 14라운드 현재 5승 6무 3패(승점 21)로 리그 5위를 내달리고 있다.
이어 UEFA는 “특히 동갑내기 공격수 석현준과 안드레 클라로가 비로티아 상승세의 주역이다. 득점의 절반 이상을 그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