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新경영전략] 한화, 석유화학·태양광·첨단소재 중심 사업재편

입력 2015-12-31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은 석유화학·태양광·첨단소재 중심의 사업재편과 시너지 확대, 글로벌화가 화두다.

먼저 태양광 사업은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신호다. 한화큐셀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이어 인도·터키 등 신흥국 시장에 진출한 덕분이다. 올해도 지속해서 글로벌 역량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실적 부진을 겪는 한화화인케미칼을 흡수합병했다. 이에 재무구조 개선과 염소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앞서 한화는 한화 L&C(건자재 부문)·드림파마(제약)·한화폴리드리머(포장재) 등 자회사를 매각, 주력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구조개편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올해 방산사업 부문 인수·합병(M&A)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한화그룹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확대를 위해 이를 인수할 것이란 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최근 유통사업 부문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백화점·호텔·면세점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중요하다.

우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 중인 제주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 면세점은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영업력 강화 노력이 예측된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첫해 고객 유치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중장기 수익구조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을 리조트·FC(Food & Culture)·호텔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누고 부문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것.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44,000
    • +3.78%
    • 이더리움
    • 3,186,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5.26%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500
    • +3.3%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91%
    • 체인링크
    • 14,150
    • +0.86%
    • 샌드박스
    • 34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