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프,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상장 절차 중단…향후 재검토

입력 2015-12-30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모시장 침체 등 제반 여건 고려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 전문 기업 캐프가 유안타제1호스팩과의 합병상장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캐프는 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과 추진해 온 합병상장을 현 단계에서 중단하고 이후 공모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상장 진행여부를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캐프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합병 상장 절차를 현 단계에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내년 시장 상황을 보고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에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몰리면서 시장이 넘쳐나는 공모주 물량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투자심리도 위축돼 국내 주식시장은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여파로 최근 여러 기업들이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캐프는 설립 후 20여 년 동안 오직 자동차용 와이퍼만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제조하여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자동차용 와이퍼 전문 제조기업이다. 세계 자동차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보쉬, 발레오 등 글로벌 와이퍼 브랜드와 함께 점유율 수위경쟁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9,000
    • +3.68%
    • 이더리움
    • 3,182,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5.26%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500
    • +3.07%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75%
    • 체인링크
    • 14,180
    • +1%
    • 샌드박스
    • 343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