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역대급 캐릭터로 꼽힌 정우 “저돌적인 영어 실력 공개될 것”

입력 2015-12-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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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정우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배우 정우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역대급 캐릭터로 꼽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시청자 투표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역대급 캐릭터로 꼽힌 정우는 “너무 감사드린다”며 “평소 낯을 가리는 편인데 친한 사람들과 같이 있다 보니 자연스러운 제 모습이 나와서 뽑힌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정우가 저돌적으로 영어를 했다”며 “영어를 못하더라도 절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정우는 무조건 직진이다. 아마 방송을 통해 정우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영어를 잘 못해서 누구나 외국에 가서 할 수 있을법한 단어, 바디랭귀지로만 소통했다”며 “어딜가도 인사 잘하고 밝은 미소만 지으면 된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다정하면서도 엄한 맏형인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여행지에서 최초로 휴대전화 번역기를 사용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분위기 메이커인 ‘상바보 쓰레기’ 정우,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엉뚱발랄 ‘막내 장백기’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4인방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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