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부동산·제약주 약세, 당국 규제 발표에 하락…상하이 0.6%↓

입력 2015-12-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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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부동산과 제약 관련 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추가 규제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361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심과 차익실현 매물이 형성돼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고 이후 반등에 실패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보험사들이 자신이 투자한 상장사 지분율이 5%가 넘으면 거래 형태와 자금조달원, 지분 인수에 관련된 제3자 등 세부 사항을 공표해야 한다는 추가 규제를 발표했다. 당국이 보험사들의 주식 투자 전략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에 보험업계 투자를 많이 유치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션완홍위안증권은 보고서에서 “최근 보험사들이 주식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이들이 투자한 기업에 몰렸다. 그러나 전날 발표된 당국 규정에 투자자들이 불안함을 느끼며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에서)발을 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국 소매업체 다샹이 5.9% 하락했고, 부동산 개발업체인 젬데일이 8.1% 폭락했다. 전통의약품업체인 베이징 퉁런당도 7.8%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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