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1살 딸 학대 아버지, 왜 때리고 굶겼냐 묻자…

입력 2015-12-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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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1살 딸 학대 아버지, 왜 때리고 굶겼냐 묻자…

11살짜리 딸을 2년 넘게 학대한 아버지 A씨와 동거녀가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에 대한 학대 행위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는 “왜 딸을 때리고 굶겼냐”, “아버지의 처벌을 원한다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년간 11살짜리 딸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가두거나 때리고 밥을 굶기는 식으로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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