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등 권역응급센터 20개소 신규 선정

입력 2015-12-23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응급실 감염 예방 위해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갖춰야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를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이내에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권역응급센터는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인력, 장비를 갖춘 병원 응급실을 말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총 20곳이 권역응급센터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서울동북, 서울서남, 부산, 대구 등 총 16개 권역에서의 신규 권역응급센터를 공모해 지난 2년간의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20곳을 선정했다.

권역응급센터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무가 있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환자 발생ㆍ병상ㆍ물자 등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중환자실 예비병상과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해야 한다.

응급실 감염을 예방을 위해 음압병상 등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갖춰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새로 충원하고 약 1200억원을 투입해 응급의료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등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인력을 확보해 권역응급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48,000
    • -0.83%
    • 이더리움
    • 4,76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2.96%
    • 리플
    • 871
    • +7.13%
    • 솔라나
    • 217,900
    • -2.77%
    • 에이다
    • 612
    • -0.65%
    • 이오스
    • 847
    • +0.83%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0.47%
    • 체인링크
    • 19,330
    • -3.16%
    • 샌드박스
    • 46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