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도도맘 김미나와 막걸리 회동…"용산 공천" 공식 제안

입력 2015-12-21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공화당)
(사진제공=공화당)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지난 19일 도도맘 김미나 씨와 막걸리 회동을 통해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막걸리 회동은 3시간 동안 긴 대화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공화당 신종열 사무총장과 서울시당 권차희 위원장이 함께 배석했다.

신동욱 총재는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꿈은 꿈꾸는 자만의 몫이다. 도도맘이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향해 성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외치자"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어제 문재인 대표와 정동영 전 의장이 순창에서 막걸리 회동을 했지만 지금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우리도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평행이론이다.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아울러 "공화당은 도도맘을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노영민 의원도 있다. 긍정의 힘을 믿어라"라고 전했다.

신동욱 총재는 끝으로 "정치의 근본은 국민에게 배부르고 등 따시게 해주는 것이다. 원칙을 위한 원칙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 용기있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나 씨는 "공화당에서 나에 대해 높게 평해주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다만 지금은 소송 등 주변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이어 도도맘 김미나 씨는 정치는 사회에 대한 분노나 정치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 아직은 정치에 대한 공부를 더할 때라며 출마 제안에 대해 확답을 미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84,000
    • +3.53%
    • 이더리움
    • 3,194,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4.72%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400
    • +3.7%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70
    • +2.29%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9.83%
    • 체인링크
    • 14,260
    • -1.59%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