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차가운 악녀 뒤에 숨겨진 애절한 눈물…지진희와 사랑 이뤄질까?

입력 2015-12-2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인있어요' 김현주 '애인있어요' 김현주 '애인있어요' 김현주

(출처=SBS '애인있어요')
(출처=SBS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안방극장을 애절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1인 다역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김현주가 가슴 시린 눈물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당시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 더욱 모질게 진언(지진희 분)을 내치려고 노력하는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가운 악녀의 얼굴을 한 해강이었지만, 사랑을 향한 진심까지는 숨길 수 없었다. 해강은 진언이 알지 못하게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악행들을 바로잡기 위해 백석(이규한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해강은 자신의 호텔 방 앞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진언을 보고 함께 있던 백석과 일부러 술을 마셨던 것처럼 꾸미기도 하고, 백석의 손을 잡고 연인이 된 듯 연기하기도 했다. 이렇듯 해강은 자신의 마음이 진언이 아닌 백석을 향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억지로 진언을 떼어내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진언을 향한 애틋한 감정은 시도 때도 없이 해강을 찾아왔다.

해강은 몰래 진언의 뒤를 따라 그가 자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아파했다. 또한 해강이 살았던 고시원에 찾아가 지난날 아름다웠던 둘만의 추억을 회상하는 진언을 보며 해강은 그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아울러 진언의 방에서 발견한 카메라 속 진언과 함께 행복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본 해강은 왈칵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현주는 차가운 도해강의 날카로운 면모와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도해강을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이 극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특히 극 중 진언은 계속되는 의심 끝에 해강이 일부러 거짓 연기로 자신을 멀리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으로 예고돼 이들의 사랑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5,000
    • -0.86%
    • 이더리움
    • 3,620,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28%
    • 리플
    • 735
    • -2.91%
    • 솔라나
    • 230,700
    • +1.5%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65
    • -2.21%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92%
    • 체인링크
    • 16,760
    • +4.49%
    • 샌드박스
    • 375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