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노홍철, 사진 촬영 중 공식 사과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입력 2015-12-17 11:33 수정 2015-1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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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날의 잘못을 사과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 김종훈 CP가 참석했다.

이날 음주운전 논란 후 첫 복귀한 노홍철은 사진 촬영 중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식으로 시청자분들과 많은 분들께 사과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리고 지금도 많이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다.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저지른 큰 잘못이 여러분께 씻기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절실하게 느낀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방송과 방송 외적으로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다시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노홍철의 복귀작인 ‘내 방의 품격’은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다. 인테리어 초보들을 위해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알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할 전망이다.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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