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뉴SM5·BMW 5Series 등 57개 차종 보험료 오른다

입력 2015-12-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부터 티볼리, 뉴SM5, 뉴그랜저XG, BMW 5Series 등 국산·외제 자동차 57개 차종의 차량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쏘울, 신형 아반떼, BMW Xseries 등 60개 차종은 보험료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17일 내년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2016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차량모델등급은 보험개발원에서 보험 산업 전체의 최근 손해실적 통계를 분석해 매년 1월부터 조정·적용된다. 전체 차량모델은 총 26개 등급으로 1등급이 악화되면 차량 보험료가 5% 정도 오르고 1등급 개선되면 5% 정도 낮아진다.

보험개발원이 국산차 194개, 외제차 44개 등 총 238개 모델을 대상으로 등급 조정을 한 결과 국산차는 전체 194개 모델 중 53개(27.3%)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42개(21.6%) 모델은 인하된다. 수입차의 경우 전체 44개 모델 중 4개(9.1%)가 보험료가 오르고 18개(40.9%)는 보험료가 인하된다. 전체 모델 중 22개 차종은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차종별로 보면 쏘렌토R, K5, BMW Xseries, 벤츠 C-class 등 11개 차종은 2등급이 개선돼 10%정도 보험료가 내려간다. 쏘렌토, 신형 쏘나타, 도요타 캠리 등 49개 차종은 1등급 개선돼 약 5% 보험료가 인하된다.

반면 티볼리, SM7, BMW 5Series 등 30개 차종은 1등급이 떨어져 5%정도 보험료가 오른다. 2등급이 악화된 K3, 리갈, 뉴SM5, 뉴그랜져 XG 등 27개 차종은 보험료가 10% 정도 인상된다.

정태윤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상품팀장은 “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와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9,000
    • +2.87%
    • 이더리움
    • 3,17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4,500
    • +4.12%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500
    • +2.21%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72%
    • 체인링크
    • 14,100
    • +0%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