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국 주요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미국 바이어들과 우리 업체들이 무역상담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 주요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서는 화장품과 식품, 선물용품, ICT 제품 등의 미국 바이어 8명과 한국기업 80여개사가 참여해 총 100여건의 대미수출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인 화장품브랜드인 레블론을 비롯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미국바이어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K뷰티 제품 바이어뿐 아니라 ‘세이프웨이(Safeway)’, ‘크로거(Kroger)’, ‘홀푸드(Whole Foods)’ 등과 같은 미국 대형 마트에 한국식품을 납품하는 바이어, 이커머스 플랫폼을 보유한 무선통신기기 온라인 리테일러 등이 참가해 상담을 벌였다.
장호근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미국 내수시장 경기가 다른 주요 수출 시장에 비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