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기현(28)이 결혼식을 올린다.
김기현은 19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파티움루나 7층 라움홀에서 신부 황선화(26) 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이 끝난 뒤 제주도로 3박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기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돼 행복한 만큼 확실히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 다음 시즌은 지금까지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SK에 입단한 김기현은 올해 1군에서 타율 0.429(7타수ㆍ3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7경기 동안 타율 0.337(92타수ㆍ3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9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데뷔 8년 만에 1군 무대 첫 안타를 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