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우리銀,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2-15 11:00 수정 2015-12-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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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우리은행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 FTA시대 개막에 따른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FTA로 열린 중국 내수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조키로 했다.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점이 소재한 10개 도시(북경, 상해, 심천, 천진, 소주, 대련, 성도, 위해, 중경 등 9개 도시, 심양은 내년 상반기 추가)의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21개 점포를 개방해 비즈니스 라운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들 서비스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무역협회 회원사들이 중국에서 우리은행 금융서비스를 받는 경우 초우량 기업에 해당하는 50∼8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FTA 등 경영현안 설명회나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무역업체나 현지 진출 투자기업들에게 시장정보의 신속한 제공은 물론 현지 금융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FTA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들은 중국에서 우리와 다른 시장구조와 사회주의 체제로 인해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기 힘들고 현지 금융조달 면에서 사각지대 놓여 있다”며 “우리은행과 무역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중국에서 서비스에 나선 것은 새로운 산업에 관련된 상품수출과 서비스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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