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김제동에 고백 이후 사과 "이유는?"

입력 2015-1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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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출처='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에서 진보라가 김제동을 언급한 이후 화제가 됐다.

진보라는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페이, 서태훈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진보라는 "방송을 하면서 떨려본 게 김제동이 처음이다. 너무 멋있더라. 어떤 면이 멋있었냐면 진지한 면이 그렇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진보라는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고 "눈이 오는 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란 영상편지 남겨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제동을 화제몰이에 이용했다는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진보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게 편집되고 어떤 게 방송에 나가는지 계산이 안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커서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벼운 생각으로 말했던 건 절대 아니었다. '톡투유' 녹화 때 처음 뵀는데, 어른인데도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대해주셨다"고 해명했다.

한편 진보라는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15세 나이로 국내 재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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