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IMO 사무총장도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입력 2015-12-10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국제해사기구(IMO)도 유엔 산하기구인데 임기택 사무총장도 잘하면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송년회 겸 IMO 사무총장 취임연' 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유엔 기구 수장을 배출한 것은 우리나라 전체의 자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연에서 지난 7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과정에 선거 지원활동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친 유기준 의원과 만나 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김 대표는 자리에 앉아서 유 의원과 인사하며 악수했다. 김 대표와 유 의원은 이윤재 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을 사이에 둔 채 주빈석에 함께 앉았다.

두 사람은 25분가량 이어진 식전행사에서 따로 대화를 주거받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유 의원이 지역구 일정때문에 먼저 자리를 뜰 때에는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비박(비 박근혜)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김 대표와 친박(친 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유 의원 간의 미묘한 관계도 이러한 서먹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3,000
    • -1.57%
    • 이더리움
    • 3,70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3.32%
    • 리플
    • 800
    • -3.85%
    • 솔라나
    • 207,500
    • -4.6%
    • 에이다
    • 477
    • -2.65%
    • 이오스
    • 665
    • -3.3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00
    • -5.95%
    • 체인링크
    • 14,630
    • -1.68%
    • 샌드박스
    • 364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