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FOMC 앞두고 유로화에 1% 넘게 하락…유로ㆍ달러 1.1023엔

입력 2015-12-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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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에 대해 1% 넘게 하락했다.

오후 4시1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 상승한 1.10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이 1.1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11월2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1.21% 하락한 121.44엔을, 유로·엔 환율은 0.04% 빠진 133.8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1.04% 떨어진 97.39로 지난 11월3일 이후 1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이날 금융시장이 ECB의 추가 완화정책에 실망한 것은 과도한 기대감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ECB 정책에 실망한 것은 ECB의 탓이 아니다”라며 “일부 투자자들이 ECB에 너무 과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약화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최근 ECB의 양적완화 정책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은 앞으로도 ECB가 기대만큼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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