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50개 누리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ㆍ발표

입력 2015-1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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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일 전국 50대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 유치원을 선정해 처음 발표했다.

교육부는 2012년 누리과정이 적용된 지 3년이 되는 시점에서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과 창의성 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유치원을 선정해 실천의지를 독려하고자 우수 유치원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8932개의 유치원 중 170개원(인성 111개, 창의성 59개/공립 110개, 사립 60개)이 응모해 1.9%의 참여율을 보였다.

심사는 5개 영역(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영역), 10개 항목, 25개 지표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의 1차 사전심사(서면ㆍ현장심사)를 통과한 98개원을 대상으로 2차 본심사(서면ㆍ현장ㆍ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50개원(인성 29개, 창의성 21개)을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송랑유치원은 교사 수업개선을 위한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유아 중심으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창의적 사고 발현을 향상시키고 있다.

서울 중앙대학교부속유치원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누리과정 지도서의 창의교육 내용 요소와 Torrence의 창의성 요인에 기초한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광주 빛고을유치원은 유아의 협력, 배려, 나눔, 존중 등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고운 빛깔로 채워 한빛으로 어울리는 빛고을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인성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계명유치원은 나, 너, 우리, 가족과 동행하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복을 누리고 나누고 키우는 ‘행복 누ㆍ나ㆍ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된 50개 유치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3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워크숍(22~23일)을 통해 우수사례 발표와 누리과정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50개 유치원의 우수사례집을 전국에 보급해 유치원에서 인성ㆍ창의성 교육을 일반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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