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피소, 전 약혼녀 "에이즈 숨기고 다섯 차례 성관계"

입력 2015-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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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피소, 전 약혼녀 "에이즈 숨기고 다섯 차례 성관계"

(출처=찰리 신 트위터)
(출처=찰리 신 트위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전 약혼녀에게 고소당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브렛 로시'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성인 배우 스코틴 로스는 신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찰리 쉰과 다섯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

로스는 2013년 11월 신과 처음 만나 1만 달러(약 1158만 원)에 성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약혼 관계를 끝냈다.

찰리 쉰의 변호인 마티 싱어는 "로스의 주장을 반박해줄 수많은 증인이 있다"고 일축했다.

앞서 찰리 쉰은 지난달 17일 미국 N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4년 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당시 그는 모든 파트너에게 HIV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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