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심경 고백 "더 이상 가족 아니지만…잘 되길 응원"

입력 2015-12-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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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사진=bob스타컴퍼니)
▲허이재(사진=bob스타컴퍼니)

허이재가 이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전 남편을 응원했다.

허이재는 3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해왔다.

허이재는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다.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이재 측은 "현재 허이재는 배우자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헤어짐을 결정했고, 이혼에 합의하여 현재 법적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11년 1월 15일 서울 명동 성당에서 7살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잠정적 휴식기를 가져왔다. 이후 5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한다.

허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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