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총기난사 막기 위해 총기 규제 강화해야"

입력 2015-12-03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바마 미국 대통령(AP/뉴시스)
▲오바마 미국 대통령(AP/뉴시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난사를 막기 위해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보고 받은 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가지는 이 나라에서 대규모 총기난사가 하나의 패턴이 됐다는 사실이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런 현상은 없다는 것"이라며 "아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이런 희귀한 사건이 일상화 되는 것은 막고 미국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미국 샌버나디노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 무장괴한 3명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총상으로 인간 병원으로 옮겨졌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이날 총기난사한 총격범들과 교전을 벌여 범인 중 1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전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상태는 위중하지 않고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18,000
    • +1.1%
    • 이더리움
    • 3,54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85%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07,100
    • +6.81%
    • 에이다
    • 472
    • +2.61%
    • 이오스
    • 659
    • +0.9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47%
    • 체인링크
    • 14,380
    • +2.64%
    • 샌드박스
    • 35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