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총 1만 2415대 판매… 전년비 21.5% ↑

입력 2015-12-01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가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총 1만 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수준으로 티볼리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연간판매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누계 실적을 상회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티볼리 판매가 지속되면서 내수 판매량은 906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56.1%, 45.3%나 증가한 수준으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티볼리는 11월 누계로 국내에서만 3만 980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2년 렉스턴(4만 3134대) 이후 13년 만에 첫 4만대에 육박하는 판매 차종이 되는 등 내수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총 3353대로 유럽지역에서의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 론칭을 통해 유럽 지역 수출이 전년 누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수출 전체로는 전년 누계 대비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소형 SUV 시장에서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가면서 효율적인 생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90,000
    • +3.83%
    • 이더리움
    • 3,200,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5.09%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3,100
    • +4.15%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70
    • +2.1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8.6%
    • 체인링크
    • 14,300
    • -1.38%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