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가수' 소선, 싱글 '잊은거니' 나영석-유호진 PD 낙점?

입력 2015-1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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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가수’ 소선(SOSUN)이 나영석, 유호진 PD의 선택을 받았다.

소선이 지난 20일 공개한 싱글 ‘잊은거니’가 27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2’, 29일 KBS 2TV ‘1박2일’에 삽입됐다.

소선의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가족들과 ‘삼시세끼’와 ‘1박 2일’을 즐겨보는 소선이 방송을 보다가 노래를 듣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놀랐다”며 “나영석 PD와 유호진 PD가 선곡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소선의 첫 디지털 싱글 ‘잊은거니’는 허스키 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호소력 짙은 창법이 조화를 이루며 사랑의 슬픔을 안고 있는 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곡이다. ‘배운게 사랑이라’, ‘별이 될께’를 작곡한 '검은띠'의 정통 발라드로 이별의 감정이 가슴 절절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소선의 ‘잊은거니’는 남성 듀오 디셈버(DK, 윤혁)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INTRODUCTION’에 실린 곡으로 앨범이 수록된 디셈버의 ‘잊은거니’와 비교해도 색다른 재미가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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