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응답하라 1988

입력 2015-11-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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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6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1.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이 2022년에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올림픽 업무 영도소조회의 전체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시 주석은 2022년 동계올림픽의 개최방향으로 ‘녹색’‘공유’‘개방’‘청렴’등 4가지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 경험도 있는 베이징은 지난 7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는데요. 동계,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는 베이징 최초라고 하네요. 제24회 동계올림픽은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으로 베이징과 장자커우를 잇는 고속철을 건설하는 등 교통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중국 웨이보 팬페이지. 출처=웨이보캡처
▲한국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중국 웨이보 팬페이지. 출처=웨이보캡처

2. 응답하라 1988

한국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저 멀리 중국까지 퍼졌습니다. 네티즌은 한국 여자 아이돌그룹 ‘걸스데이’멤버 혜리의 망가지는 연기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 천재 바둑 소년으로 나오는 최택(박보검)이 중국 바둑기사와 대결하는 장면을 보고 “박보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응답하라 1988’ 는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드라마로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중심이던 전작(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과는 달리 가족적인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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