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폭력시위 수사대상 270명

입력 2015-11-26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지난 14일 서울 도심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폭력시위를 벌이거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사람이 270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찰이 전날 밝힌 수사 대상자 250명에 비해 하루 만에 20명이 늘어난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구속 7명, 불구속입건 44명, 체포영장 발부 1명, 훈방 1명, 경찰 출석 후 조사 중 3명, 출석 요구 214명 등이다.

집회 당일 현장에서 연행된 51명과 한 위원장 호위대 2명(1명 구속, 1명 체포영장 발부)을 제외하고 경찰이 소환장을 보낸 217명 가운데 출석요구에 응한 이는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출석을 거부하는 인사 중 불법행위 정도가 심한 이들에 대해서는 3차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내고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폭력시위자나 한 위원장 조력자에 대한 수사와 별도로 21일 민주노총 등 8개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가져온 각종 서류와 문건을 분석하며 이들 단체가 폭력시위를 기획·주도한 증거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54,000
    • +2.49%
    • 이더리움
    • 3,17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3.8%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0,400
    • +3.2%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050
    • -0.35%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