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35세 이상 고령산모 증가...출생아 전년동비 2.2% 감소

입력 2015-11-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3분기 3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출산이 증가했다.

25일 발표된 통계청의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출생아 수는 10만84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00명(-2.2%) 감소했다.

산모의 연령별 출생아 구성비의 경우 3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증가했다. 30~34세 산모의 구성비는 전년동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으나, 35~39세의 구성비는 2.1%포인트 증가했다.

9월 출생아 수는 3만65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00명(3.7%) 줄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세종과 전남 2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나머지 6개 시도는 유사한 수준이다.

올해 9월 혼인 건수는 1만9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6만44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줄었다. 남녀 모두 34세 이하와 45~49세 연령에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이혼은 880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줄었다. 3분기 이혼은 2만7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했으며, 남녀 모두 54세 이하에서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이혼구성비는 남녀 모두 50세 이상에서 증가했다.

한편, 통계청의 ‘9월 국내 인구이동’ 동향에 따르면 9월 국내에서 이사로 이동한 사람은 65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4%포인트 감소했다.

시ㆍ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인구를 보면 경기(9392명)와 세종(4084명), 울산(1477명) 등 11개 시ㆍ도가 순유입됐다. 반면에 서울(-1만4997명), 부산(-1756명), 대전(-1716명) 등 6개 시ㆍ도는 순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9,000
    • -0.76%
    • 이더리움
    • 3,622,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4,200
    • -2.24%
    • 리플
    • 735
    • -2.91%
    • 솔라나
    • 230,900
    • +1.49%
    • 에이다
    • 498
    • +0.4%
    • 이오스
    • 667
    • -2.06%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99%
    • 체인링크
    • 16,780
    • +4.55%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