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發 지정학적 우려에 상승…WTI 2.7%↑·3주 만에 최대 상승폭

입력 2015-11-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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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와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2달러(2.7%) 상승한 배럴당 42.8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월 3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같은 달 11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29달러(2.9%) 오른 배럴당 46.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46.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터키는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영공 침범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터키군은 터키 F-16s 전투기가 남부 하타이주 야일르다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 경고했으나 무시함에 따라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공군 소속 수호리(Su)-24 전투기 1대가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상공에서 격추됐다며 영공 침범을 반박했다.

시장은 25일 발표 예정인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 집계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시장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는 미국 원유 현물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의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2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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