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공격 개시 핵항모 샤를드골…21세기 프랑스 군사력의 정점

입력 2015-1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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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공격 개시

▲프랑스 샤를드골 항공모함이 IS 폭격을 위해 지중해로 이동했다. (뉴시스)
▲프랑스 샤를드골 항공모함이 IS 폭격을 위해 지중해로 이동했다. (뉴시스)

프랑스가 IS 보복 공격을 지속하는 가운데 핵항공모함 샤를드골 호가 본격적인 공중폭격을 개시했다.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가 23일(현지시간)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배치돼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 가운데 현지 배치 반(反)IS 연합 해상 전력 배치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지중해에는 프랑스 외에도, 미국, 러시아, 영국 등 4대 강국의 군사력이 집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유일한 핵 항모인 샤를드골(만재 배수량 4만2500t)호는 라팔 M, 슈페르 에탕다르 등 26대의 전투기를 포함 미국제 E-2 호크 아이 조기경보기, 대잠 헬기 등 4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한다.

애초 계획보다 3배나 많은 35억 달러(4조 554억 원)의 비용이 투입돼 11년 만에 실전 배치된 이후에도 탑재 원자료의 방사능과도 누출, 프로펠러 결함 등 문제를 노출한 샤를 드골 호는 그러나 사출장치를 장착해 함재기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호크 아이와 2천 개의 목표를 동시 추적할 수 있는 최신 전투정보체계를 갖춰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IS를 겨냥한 이번 연합작전에 동참하게되는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핵 항모 해리 트루먼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하루에 최대 100회까지 전투기를 출격시킬 수 있다.

취역 후 첫 사실상 첫 대규모 해외 원정으로 9. 11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추종 세력인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침공작전에 합류한 이후 지중해 등에서 여러 작전을 해왔다.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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