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나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뉴시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나 페레스 회장이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지지했다.
페레스 회장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분석했다. 구단은 베니테스 감독을 지지하고 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니테스는 능력 있는 감독이며 이제 막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오른 상태다. 앞으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경질설을 일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2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시즌 첫 ‘엘 클라시코’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가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일부 스페인 언론은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7승3무2패를 기록해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