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프레시, 반찬 배송업체 '더푸드' 인수

입력 2015-1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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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왼쪽)와 김래성 더푸드 대표가 인수계약서를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배달의민족)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왼쪽)와 김래성 더푸드 대표가 인수계약서를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는 최근 국내 반찬 정기배송업체 ‘더푸드’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푸드는 2005년 설립된 온라인 반찬 쇼핑몰로, 정기배송 분야 1위 업체다. 배민프레시는 김래성 더푸드 대표를 HMR사업본부장(등기이사)으로 선임하고, 향후 가정편의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더푸드 인수로 배민프레시는 2500개 이상의 다양한 가정식 반찬을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배민프레시가 더푸드를 인수한 것은 국내 인구 구조가 1~2인 가구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반찬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반찬을 포함한 가정편의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7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3조원 규모로 급성장했으며, 매년 2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이제 더 이상 가정에서 반찬이나 국을 사먹는 것이 전혀 생소하지 않은 문화가 됐다”며 “배민프레시만의 신선배송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을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바쁜 현대인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프레시는 반찬, 국, 샐러드, 빵, 주스, 야채, 과일 등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에 냉장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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