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부상자 1명 끝내 숨져 '사망자 130명'…벨기에 테러경보 '최고등급'

입력 2015-11-21 11:41 수정 2015-11-21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의 사망자 수가 130명으로 늘었다.

AFP 통신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20일 의회 연설에서 테러범들이 무자비하게 13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공식 사망자는 129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났다. 400여명의 부상자 중 99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자살폭탄 공격을 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위장한 뒤 그리스를 거쳐 잠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에 입국한 사람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사법당국은 이날 테러에 동참하고 테러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로 용의자 한 명을 기소했다. 이 용의자는 벨기에 경찰이 전날 체포한 파리 테러 연루 용의자 9명 가운데 한 명이다. 지금까지 파리 테러와 관련해 벨기에 당국이 기소한 용의자는 총 3명이다.

벨기에 정부는 21일 수도 브뤼셀의 테러경보 단계를 최고등급으로 상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8,000
    • -2.05%
    • 이더리움
    • 3,890,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3.68%
    • 리플
    • 755
    • -2.83%
    • 솔라나
    • 201,500
    • +1.1%
    • 에이다
    • 492
    • -1.8%
    • 이오스
    • 681
    • -1.7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2.94%
    • 체인링크
    • 15,630
    • -3.7%
    • 샌드박스
    • 374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